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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(나의)/마음소리

무기력



서럽게 울던 아픔이었던가


하얀 눈이 밤새 내려있었다.


순수함의 상징


그 아름다운 쓰레기를 치우느라 


한 겨울 추위도 잠시 멀어졌다.




희고 고운 그 백지위에


난 잔인하게도 빗자루질을 했다.


오늘 난 잔인한 사람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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